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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드라마

[록우드 심령회사] 넷플릭스 드라마 추천

by 오하용 2023. 2. 2.

요즘 핫한 드라마 록우드 심령회사 추천합니다.

넷플릭스를 이용하면서 이번주나 다음주에 나오는 드라마나 영화의 예고편들을 보면서 볼만한 것을 고르는 편입니다.

하지만 저번에 웬즈데이 이후로 크게 땡기는 것들이 없어서 예고편 보는 것을 소홀히 했더니 이 작품을 놓쳤습니다.

그래도 우연히 추천영상으로 떳길래 예고편 보고 바로 재밌을 거 같아서 보기 시작했습니다. 결과는 역시나 재밌었습니다.

이 드라마의 내용은 고스트 헌팅에 대한 것입니다. 일단 여기 나오는 세계는 초현실적인 세계입니다. 이 곳은 유령이 실제로 존재하는 세계관이며 유령이 출몰하면 특이하게 회사를 통해 의뢰를 맡기며 이를 해결하는데 이를 대행사로 지칭합니다. 그리고 유령을 해치우는 요원들은 보통 성인이 되기 전의 아이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 이유는 나이가 들면서 유령을 해치우는 능력이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설정입니다. 그리고 요원들이 유령을 해치울 때 사용하는 무기들이나 결계 등은 

보통 우리가 아는 유령 퇴치에 관련된 설정들을 대부분 가져왔습니다. 예를 들면, 유령이 근처에 오면 온도가 떨어진다거나 철이나 은으로 된 무기를 사용한다는 점 등이 있는데 보면은 대부분 쉽게 알만한 것들입니다. 사실 이런 초현실적인 세계관의 드라마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CG입니다. CG가 너무 유치하면 그만큼 드라마에 대한 몰입도가 깨질뿐 만아니라 배우들의 연기들에 또한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떄문입니다. 하지만 다행이도 CG측면에서는 넷플릭스 드라마 중에서는 상위권에 들 정도로 잘 만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배우들에 관해 설명하자면, 솔직히 저는 예고편에 나오는 여주를 보고 제니퍼 로페즈랑 느낌이 조금 비슷해서 이 드라마를 보는데 영향을 주기도 했습니다. 처음에는 여주가 좀 애매하다고 느꼇는데 내용이 진행될수록 점점 더 연기를 잘해서 그런가 매력이 넘칩니다. 주변에 나오는 록우드와 카림은 워낙 캐릭터들의 성격이 특이해서 약간의 거부감이 들긴 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저 배우들이 아니면 좀 이상할 정도로 찰떡같이 연기를 잘한 것 같습니다.

또 앞에서 드라마 설정들에 대해서만 이야기했는데, 줄거리로 돌아가겠습니다. 여주인 루시 칼라일은 어렸을 때부터 유령의 소리를 듣는 역할인 '청자'의 능력을 타고나서 루시의 엄마가 강제로 대행사와 계약합니다. 처음에 루시는 유령들을 엄청 무서워 했으나 루시의 듣는 능력이 뛰어나서 팀에 도움이 되고 동료들과 유대를 가지면서 요원으로써의 기반을 쌓아갑니다. 그러던 와중 사고가 발생합니다. 그 사고로 인하여 팀 동료의 대부분은 죽게되고 가장 친한 친구마저도 유령에 침식되어 일상생활을 할 수가 없어졌습니다. 친구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요원으로써 성공하기로 마음을 먹은 루시는 무작정 집을 나와 런던으로 갑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대행사들은 루시를 거절합니다. 결국 록우드 심령 회사가 광고하는 것을 보고 일단 가보기로 합니다. 결국 루시는 록우드 심령 회사에 입사하게 되고 고스트 헌팅을 하러 다니는 이야기입니다.

이 드라마는 시즌1만 보면은 쉽게 빠져들만큼 재밌긴합니다. 하지만 뭔가 설정이 설명이 안된 것이나 빠진 것들이 좀 많은 것 같습니다. 루시의 능력이 뛰어나게 설정한 것은 인정하지만 너무 갑자기 실력이 상승하여 어려운 난제를 해결하는 것이나 유물 도굴꾼에 대한 설명도 좀 부족한 것 같고 40~50년 전에 갑자기 유령이 자주 발생했다고 했는데 또 100년 전의 사람이 등장한다는 점도 그럼 BC에 존재하던 그런 사이비들도 존재할 수도 있는거고 좀 내용이 알차지 않은 느낌이 들긴 합니다. 그래도 시즌1은 되게 연출을 잘해서 몰입해서 끌어가기고 했고  시즌2에 나올 떡밥들도 넘쳐나고 그런데서 설명을 보충한다면 더욱더 좋은 드라마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비현실적인 장르나 판타지, 공포, 유령퇴치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꼭 이 드라마 보시면 취향에 맞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는 아니고 너무 딥하지 않고 가볍게 볼 드라마 찾으시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